이순옥 교장과 강경일 조합장(좌로부터 세번째,네번째)/NSP통신=최창윤 기자 (정남진장흥농협)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정남진장흥농협(조합장 강경일)은 장흥중학교(교장 이순옥)와 지역농산물 애용운동 및 교육기부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정남진장흥농협은 장흥군에서 생산된 지역농산물의 판매확대와 소비자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지역농산물을 공급, 지역중심의 농산물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장흥중학교는 장흥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는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농산물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우리지역 농업,농촌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농민들에 농업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정남진장흥농협은 교육 기부를 협약함으로써 앞으로 장흥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과 농협현장교육을 실시하는 등의 협력관계를 지속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강경일 조합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농민들이 생산한 안전한 지역농산물의 판로가 확보돼 대단히 기쁘고 생각한다”며 “또한 청소년들에게 금융교육을 통해 경제개념과 미래설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남진장흥농협은 제주도 중문농협에 농협이 키운 한우를 직접 출하하고 있으며 안덕농협과 제주에 소재하는 여러 농협에서 출하요청이 쇄도해 연간 200두 약2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매월 4회 직거래장터를 개장해 지역농산물 팔아주기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또한 제2기 실버대학생 100명을 배출해 원로 조합원들의 행복한 노후까지 꼼꼼히 챙기고 있다.

매년 800여명의 조합원들에게 종합건강 검진을 실시하는 등 진정한 농협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고 있는 정남진장흥농협은 지역농협의 롤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최창윤 NSP통신 기자, nsp022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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