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종교인평화회의(상임회장 삼광사 주지 무원 스님)가 오는 26일 삼광사 금강불교대학 제1강의실에서 ‘생명경시풍조개선을 위한 생명존중’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죄의식 없는 낙태와 유명연예인의 자살, 무분별한 자살사이트 확산, 살인사건 등 사회전반에 걸쳐 생명경시풍조가 확산되는 것에 대해 종교의 역할과 활동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는 오흥숙 생명의 전화 원장이 하며, 토론자에는 임재택 부산대학교 유아교육학과 교수와 장병윤 국제신문사 논설 고문, 김해몽 부산시민센터 센터장이 참여해 각 종교의 인간존중, 생명 중심의 윤리와 도덕관을 재조명한다.

세미나에 앞서 부산종교인평화회의 상임회장 삼광사 주지 무원 스님은 “생명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믿음에서 우러러 나오는 것이며, 이는 도덕성의 바탕이 된다”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생명존중사상은 모든 학문이나 삶의 기본 가치로 받아들여져 온 만큼, 생명의 가치를 종교적인 관점에서 접근한다는 것은 우리의 삶을 가장 근원적인 부분에서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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