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현화농장‘ 진일장 대표가 단감 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

[전남=NSP통신] 전정신 기자 = 무안군은 다음달 10일부터 단감재배 강소농 육성을 위해 현장학습 위주의 교육농장을 운영한다.

무안군에 따르면 현경면 현화리에 위치한 ‘현화농장’을 교육농장으로 지정해 단감재배의 일반과정부터 병해충 예방, 겨울철 전지 및 전정 등 현장학습 위주의 교육과정을 운영 중에 있으며 지금까지 전국에서 찾아온 농장 방문객 300명(10회)을 대상으로 현장교육과 함께 3회에 걸쳐 외부기관 초청 강의를 실시했다.

‘현화농장‘ 대표 진일장(69)씨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인증한 전남지역 최초의 단감 마이스터 1호 지정과 함께 농업 마이스터 현판을 수여 받았으며, 현장에서 터득한 노하우를 전수해 단감재배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단감재배 강소농을 육성하기 위하여 귀농인, 후계 농업인을 대상으로 단감재배 컨설팅 및 영농자문과 기술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 마이스터는 해당분야에서 전문기술과 지식, 경영능력 및 소양을 갖추고 농업인, 학생 등에게 농업경영, 기술교육, 컨설팅을 할 수 있는 자질이 있는 농업경영인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정하는 농업분야 최고의 장인(匠人)으로서 지역과 국내 농업발전을 이끄는 선구자로 활동하게 되는 제도다.

전정신 NSP통신 기자, facens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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