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아산시 둔포농협과수연합회(회장 이진휘)는 20일 복기왕 시장에게 아산시청 직원들에 고마운 표현으로 배 55박스를 전달했다.

전달사연은 시에서 1부서1마을 자매결연을 형식적이 아닌 실질적으로 농가에 도움을 주고 있고 특히 배 화접기에 일손이 딸려 배 농가가 전전긍긍하는데 아산시청 전직원들이 화접에 도움을 줘 고마움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이진휘 회장은 “공무에 바쁜데도 해마다 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고마움의 표현을 할 방법이 없어 우리의 특산품인 배를 직원들이 맛보게 하고 싶어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복기왕 시장은 “직원들을 대표해서 고맙게 받겠다”며 “직원들이 농촌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하고 있어 일손돕기 후 병원가는 사례도 있다고 들었지만 어려운 농촌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일손돕기에 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는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양태진)과 뜻을 같이해 직원들이 20여 박스의 배를 시식하고 나머지 배는 복지시설에 기증키로 했다.

맹상렬 NSP통신 기자, smartr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