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는 13일 교내 대학본부 5층 아트홀(Arts Hall)에서 제62회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사진 = 대구과학대학교)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는 13일 교내 대학본부 5층 아트홀(Arts Hall)에서 ‘제62회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박지은 총장, 김승수 국회위원(국민의힘, 대구 북구을), 배광식 대구광역시 북구청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학부모, 졸업생, 재학생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총 25개 학과 317명의 간호학사 및 1042명의 전문학사와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 간호학사(간호학과) 20명, 교육학사(유아교육학과) 19명, 뷰티미용학사(방송뷰티헤어학과) 6명, 부동산학사(금융부동산학과) 14명, 공학사(측지정보학과, 건축인테리어학과) 36명, 치위생학사(치위생학과) 16명, 물리치료학사(물리치료학과) 20명, 교육상담학사(청소년교육지도학과) 14명을 비롯해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마이스터대학 전문기술석사과정 공학석사(측지정보학과) 16명 등 총 1520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조민서(반도체전자과, 여)씨가 수석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또 77세의 만학도 김영환(금융부동산과, 남)씨는 고령의 나이에도 높은 향학열로 손자 같은 학우들과 경쟁하며 최고령으로 총장상을 수상했으며 문서연(국방기술행정과, 여)씨, 장원동(물리치료과, 남)씨, 이보미(안경광학과, 남)씨가 김승수 국회의원상을, 김원경(물리치료과, 여)씨가 대구광역시장상의 영예를 갖는 등 100여 명이 각종 표창장을 받았다.

아울러 대학의 위상을 널리 알린 인재상에는 박명실(영남대학교병원 간호본부장) 동문이 수상해 자리를 빛냈다.

박지은 총장은 “오늘 이 자리는 졸업생들이 앞으로 맞이할 새로운 도전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급변하는 인공지능 시대에도 사람의 소중한 가치를 알고 주변과 나누고 배려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로 나아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무궁무진하지만 그 길을 걷는 데 있어 중요한 것은 자신감을 갖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늘 긍정적인 마음으로 임하는 것”이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여러분의 길을 믿고 나아가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과학대는 2024년 교육부로부터 유아교육·보육의 질적 향상과 우수 교육·모델 발굴을 위한 ‘유아교육보육혁신지원사업’과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분야 의료 질 제고에 대응하기 위한 ‘간호대학실습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또 교육부가 추진하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및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 ,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2.0)’ , 고도화된 기술 숙련 인재를 양성하는 측지정보학과 전문기술석사 ‘마이스터대 사업’ 등 다양한 재정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5년 교육부와 대구시가 추진하는 ‘지역혁신 중심대학 지원체계(RISE)사업’에 발맞춰 지역 미래 신산업 분야의 명품 인재 양성에 매진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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