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백운장학회 이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광양시)

[전남=NSP통신] 조용호 기자 = 백운장학회가 2013년도 백운장학생 선발을 심의 확정했다.

광양시에 따르면 백운장학회는 14일 이사회를 개최해 초․중․고․대학생 등 404명을 선발하고, 6억 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2013년도 세입·세출 예산 변경안, 2014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등에 대한 심의를 완료 했다.

올해도 장학생 선발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해에 이어 지역대학의 경쟁력 확보, 이공계열 및 특기 장학생 육성 등을 위해 관내 소재 대학생 10명, 이공계열 대학생 17명, 전문대생 8명을 선발했다.

또한 미술, 과학, 체육 등에 재능을 갖춘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특기분야 장학생 36명과 선행을 장려하기 위한 선행 장학생 6명을 선발했다.

이밖에도 대학생(전문대 포함) 339명을 비롯하여 향우자녀 2명, 유학생 2명, 연구원 1명, 예체능 우수학교(8개교) 등도 선발했다. 장학금 수여식은 오는 12월중에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백운장학회는 1991년 설립되어 시 출연, 기업체․시민의 자발적인 기탁으로 214억3100만원이 조성됐으며 지난해까지 2906명에게 4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조용호 NSP통신 기자, cho554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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