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무릉별유천지에 도입되는 2층 버스 모습. (사진 = 동해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방문객의 이동 수단 다각화, 이용 편의 제공,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무릉별유천지 활성화를 위해 무릉별유천지에 2층 버스를 본격 도입한다.

정식운행에 앞서 오는 20일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시승 행사는 시청에서 출발해 동해웰빙레포츠타운, 효가사거리를 지나 무릉별유천지 루지탑승장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번에 도입하는 2층 버스는 1층 15석, 2층 59석의 74인승 저상버스로 주요 제원은 전장 12,975mm, 전폭 2,495mm, 전고 3,990mm, 최대출력 460마력이고 무릉별유천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이동 간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어 볼거리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6월에 개최되는 라벤더축제 기간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방문이 예상돼 이동 편의 증진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층 버스 내에 교통약자를 위한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돼 있어 무릉별유천지를 이용하는 교통취약계층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순기 과장은 “올해는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해 연인, 가족, 단체 등 다양한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무릉별유천지의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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