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전정신 기자 = 늦가을의 정취를 더해줄 공연들이 광주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연이어 열린다.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추억음악회’와 그린발레단의 창작동화발레 ‘백설공주’가 각각 16일과 23일에 열린다”고 밝혔다.

‘추억음악회’는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김유정)가 진행하는 광산해피콘서트의 4번째 작품으로 베토벤의 ‘에그먼트 서곡’과 드보르작의 ‘신세계’ 그리고 ‘아리랑 변주곡’, ‘코리안 사운드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오는 23일 그린발레단(단장 박경숙)은 창작 동화발레 ‘백설공주’를 무대에 올린다.

‘백설공주’는 발레에 익숙하지 않은 대중들도 공연을 쉽게 이해하며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백설공주와 왕자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일곱 난쟁이들의 흥겨운 춤과, 왕비와 마귀할멈의 무서운 연기가 조화를 이룬다. 또 숲 속 동물들이 저마다 드러내는 개성들도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전정신 NSP통신 기자, facens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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