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는 6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 영천시)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영천시의회는 6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앞서 집행기관 신임 간부공무원 소개와 더불어 2025년에도 영천의 발전을 위해 빈틈없는 노력을 부탁한다며 덕담을 나누었다.

이날 집행부에서 제출한 영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 수돗물 망간기준초과 피해보상 및 재발방지대책, 영천시 종합스포츠센터 재정운영 현안 보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영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과 관련해 조리원 요금 적정성 여부와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편의공간 조성도 중요할 뿐만 아니라 조리원 운영을 공공에서만 주도하기보다 민간에서 경쟁력있게 잘 운영하도록 이끌어 주는 방법을 강구하고 산모에게 더 나은 조리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수돗물 망간기준초과 피해보상 및 재발방지대책과 관련하여 주민피해에 대한 사태 수습과 보상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원인분석을 통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의 중요성 또한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영천시 종합스포츠센터 재정운영 현안 보고에 대해 인건비, 운영비 등 단편적인 부분보다는 시민들의 복지와 건강증진을 고려한 종합적인 재정상황을 검토해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선태 의장은 “영천시 발전과 번영을 위해 애쓰고 계신 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을사년에도 다함께 호흡을 맞춰 시민과 동행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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