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롯데백화점이 각 점포별로 수험생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고객들은 행사 기간 동안 SPA 브랜드와 이지캐쥬얼 이월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제공)

[부산=NSP통신] 안정은 기자 = 부산지역의 롯데백화점이 수능 후 새 출발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롯데 광복점에서는 오는 17일까지 8층 행사장에서 글로벌 SPA 브랜드로 인기인 미쏘를 비롯해 도크, 에이치커넥트 등 총 8개 이지캐주얼 브랜드의 패딩·야상점퍼 등 가을·겨울 이월상품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한 롯데 부산본점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7층 행사장 및 4층 행사장에서 어스엔뎀, 에드호크 등 8개 스트리트 브랜드 및 폴햄, TBJ 등 12개 이지캐주얼 브랜드의 코트·재킷·패딩 등 이월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수능시험이 끝난 지난 8일, 부모님과 함께 백화점을 찾은 수험생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7층 TBJ 매장에서 야상점퍼를 입어보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제공)

롯데 동래점도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M 1층 행사장에서 테이트, 엔듀, 흄 등 스트리트 브랜드 인기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롯데 센텀시티점도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지하 2층 행사장에서 글로벌 SPA 브랜드인 파파야의 패딩·재킷 등 이월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우광종 롯데백화점 광복점 여성팀장은 “수능 시험 이후에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영 패션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번 기획전에서는 이런 소비 트렌드에 맞춰 수능 연령층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대형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안정은 NSP통신 기자, annje3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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