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조용호 기자 =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 김미정)의 제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1월 14일(목) 오후 7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우리가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세상 속에서 우리 자녀들이 자라나는 모습을 음악 테두리 속에서 보여줌으로써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공감하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정기공연은 총 3장으로 구성됐다. 제1장은 어릴 적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맴맴’, ‘오빠생각’, ‘밤 한톨이 떽떼굴’ 등의 동요를 부르고, 제2장은 사춘기의 자기 정체성에 관한 고민을 담고 있는 ‘peace’,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신작 가곡을 노래한다.

메인 무대로 꾸며질 제3장은 우리 소년소녀들이 자신들의 꿈을 향해 펼쳐 나가는 모습을 생동감 넘치는 노래와 율동으로 조화시켜 미니 뮤지컬 형식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광양시는 광양시립국악단의 제7회 정기연주회 ‘철의 음악’과 광양시립합창단의 제6회 정기연주회 ‘오 해피! 크리스마스’를 각각 12월 6일과 12월 12일에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조용호 NSP통신 기자, cho554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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