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과 신용보증기금이 공동 운영하는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KICXUP)의 지원을 받은 에이에스이티와 에어빌리티가 2024 도전! K-스타트업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 전경 (사진 =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공동 운영하는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KICXUP)’의 지원을 받은 에이에스이티(대표 박석정)와 에어빌리티(대표 이진모, 류태규)가 ‘2024 도전! K-스타트업’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도전 K-스타트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교육부 등 10개 부처가 참여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로 2024년 신청기업만 총 6238팀으로 본선과 왕중왕전 등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20팀만이 선발되는 유망 K-스타트업의 등용문과도 같은 대회다.

두 스타트업은 올해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KICXUP)을 통해 산업단지 대·중견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문가 멘토링, 사업화 자금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을 받으며 사업화 단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에이에스이티는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에코프로파트너스와의 개념실증(PoC) 협업과 신용보증기금, 탭엔젤파트너스 및 여러 벤처캐피탈(VC)로부터 총 41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상, 제8회 G밸리 창업경진대회 루키리그 대상도 수상하는 등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에어빌리티는 국내외 여러 VC를 통해 12억 원을 유치하고 딥테크 팁스 선정으로 3년간 최대 15억 원의 R&D 자금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경기 창업공모전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하며 유망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윤창배 한국산업단지공단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이번 도전 K-스타트업 우수상을 수상한 두 스타트업의 기술 고도화와 국내외 시장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산업단지가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과 기회의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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