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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경상북도체육회는 지난 8월부터 진행해 온 2024 ‘경상북도 행복나눔스포츠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24 ‘경상북도 행복나눔스포츠교실’은 다문화 가정 및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포츠 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해 경북체육회가 금년 6월 공모에 선정돼 추진해 온 사업이다.

운영프로그램은 양궁(예천활체험센터), 클라이밍(경산챌린져클라이밍), 태권도(경주고려인태권도장), 티볼(성주 수륜초등학교) 4개 종목으로 매주 1회 총 20회 강습을 통해 도내 다문화 가정 및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스포츠 복지를 제공했다.

특히 양궁교실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김제덕(예천군청) 선수의 재능기부 행사를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 2년 차로 운영하는 태권도교실 아동들은 2024 화랑대기전국태권도대회(12.14.~15./경주실내체육관)에 참가해 4명이 1위에 입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은 “행복나눔스포츠교실을 통해 다문화 및 소외계층 가정 아이들에게 스포츠 활동을 제공해 스포츠 사각지대 해소에 힘써 왔다”며 “2025년도에는 운영 개소를 확대해 인종·계층에 차별 없는 스포츠 복지 실현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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