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식에 참석한 골든크리에이터 3기. (사진 = 김포FC)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FC(구단주 김병수 시장)가 미래 스포츠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 ‘골든크리에이터 3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3일 김포솔터축구장 회의실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조성희 사무국장을 비롯한 11명의 참가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2022년 1기를 시작으로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산업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3기 참가자들은 CS팀, 마케팅팀, 경기운영팀으로 나눠 순환 업무를 수행했다.

CS팀은 MD샵 운영 지원과 프로모션 티켓 배부 등을, 경기운영팀은 홈경기 전반적인 운영을 지원했다. 마케팅팀은 장외 이벤트 운영, 경품 당첨자 발표, 경기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다.

특히 34라운드 홈경기에서 골든크리에이터들이 기획한 ‘한글학당’ 컨셉의 이벤트와 콘텐츠는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수료식에서는 11명의 참가자들에게 수료증과 구단 기념품이 전달됐으며, 김현동 마케터가 우수 수료자로 선정됐다.

김현동 마케터는 “김포FC에서 활동한 1년이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다양한 활동을 하며 쌓은 경험들을 잘 살려 스포츠 현장에서 만나길 바란다. 김포FC 팬으로 돌아가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성희 사무국장은 “골든크리에이터 3기와의 첫 만남이 엊그제 일처럼 생생한데 벌써 수료식이라니 시간이 참 빠르게 느껴진다. 한 시즌 고생 많았고 모두 스포츠 산업 현장에서 마주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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