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은 지난 13일 질병관리청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2024년 국가기후변화 대응 건강분야 유공 표창 시상식'에서 영남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사진 = 영남대병원)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영남대병원(병원장 신경철)은 지난 13일 질병관리청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2024년 국가기후변화 대응 건강분야 유공 표창 시상식'에서 영남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질병관리청은 2016년부터 국내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피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예방활동을 활발히 시행한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온열 질환 및 한랭질환으로 인한 피해예방 활동에 민간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국가기후변화 대응 건강분야 유공 표창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유공 표창 대상은 총 30점으로 영남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민간단체로서 온열 및 한랭 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사업에 이바지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올해 여름 영남대병원은 대구광역시 남구보건소와 함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사업을 수행하며 민관이 함께 폭염 기간 중 온열질환 발생 현황과 질환의 양상 등을 지속적으로 공유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건강피해를 최소화했다.

또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온열 질환 대처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리는 홍보 활동들도 적극적으로 시행했다.

신경철 병원장은"최근 기온의 급강하가 발생하여 한랭 질환 발생이 우려된다.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영남대병원은 급격한 기온 변화로 지역민들의 건강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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