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날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이 경청하고 있다.

[전남=NSP통신] 최미숙 기자 = 지난 8일 구례군 농업인의 날 행사가 구례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농업인의 날 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남도연)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한해 농사를 평가하고, 구례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바쁜 농사일에도 밤마다 모여 댄스 연습을 한 생활개선회원들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1200여명의 참석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장 내에 설치 된 부스에서는 다양한 상품과 각종 체험관이 마련되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안내와 농업용 미생물 등을 홍보하는 부수도 마련되어 새로운 정보를 얻는 배움의 장이 되었다.

마지막에는 비전제작소(소장 이유경)의 특강이 이루어졌다. “신바람 나는 농업경연이 되자”는 주제로 농업 활성화를 위한 경영 전략을 강의해 새로운 농업비전을 제시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 된 이번 농업인의 날은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해 더욱 유익했다는 평가가 오갔으며, 서로의 성과를 나누고 다음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훈훈한 분위기를 더해서 구례농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 시켰다.

최미숙 NSP통신 기자, choi-963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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