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교육감이 강원 학생 기자단과 성과보고회를 마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강원도교육청)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이 20일 도교육청유아교육원에서 ‘2024 강원학생기자단 해(解)리포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2024년 한 해 동안 학생기자단이 활동한 성과를 정리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고등학생 104명으로 구성된 학생기자단은 멘토와 함께 월별 기획 회의를 하는 등 학생의 시선에서 강원교육 및 사회현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에 대해 직접 기획 및 취재하여 총 3회의 신문(4~6호, 1~3호는 2023년 발행)을 발행했다.

제4호의 경우 ▲청소년이 바라본 22대 총선 ▲무인 단말기(키오스크), 온라인 예매 등으로 바라본 디지털 소외계층 ▲자본주의 시대 금융문맹의 위험성 ▲기술 발전과 임금격차 ▲ESG 경영기법 등 사회 각 분야의 이슈를 통찰적 시각으로 다뤘다.

제5호에서는 ▲학교경찰관 제도 ▲청소년의 주도성 수준 ▲사이버 렉카 ▲장애인 인권 보호 등에 대한 심층 취재로 우리 사회에 경각심을 일깨웠다.

신경호 교육감은 “학생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여준 기자단과 이들을 이끌어 준 멘토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일 년간의 기자단 활동이 진로 탐색과 성장의 기회로 이어지길 바라고,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에게 사회참여와 문제 해결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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