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본부는 원자력발전소 사고에 대비한 신월성 2호기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을 실시했다 (사진 = 월성원자력본부)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정원호)는 지난 18일 원자력발전소 사고에 대비한 신월성 2호기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원자력발전소의 다양한 사고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평가하고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으로부터 훈련 직전에 사고 상황에 대한 시나리오를 통보받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비상요원 소집, 유관기관과 실시간 정보공유, 이동형 발전차와 펌프차를 이용한 전원복구 및 비상급수주입, 오염환자 의료구호 등을 실시해 비상계획의 효과 입증과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비상대응시설 및 훈련현장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지역사무소에서 참관했으며 훈련 종료 후 점검단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및 원자력의학원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월성본부 정원호 본부장은 “어떠한 극한의 사고 상황에도 발전소를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비상대응능력 향상에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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