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진안군)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진안고원의 관문인 부귀면 소재지에 관문안내판을 제작·설치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관문 안내판은 마이산을 상징하는 화강암 기단 위에 4m 높이의 조형물로, 황금 동굴이 발견되는 지역인 만큼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금반지의 형상으로 제작돼 금 도색 스틸 강판에 각을 줘서 각도에 따라 햇빛에 반짝반짝 빛이 난다.

또한 경관조명이 설치돼 면민 및 면을 찾는 방문객에게 또 하나의 야간 볼거리를 제공한다.

군은 부귀면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담은 관문 안내판 제작을 위해 디자인 및 설치 위치 등 전반적인 사항을 부귀면 이장회의, 기관사회단체장 회의 등 면민 의견을 반영해 제작·설치했다.

군은 내년도에는 나머지 읍·면에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담은 관문 안내판을 제작·설치할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에 제작된 관문안내판은 지역 이미지 개선과 브랜드 제고는 물론, 향후 우리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스탬프 투어 포토존 등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이러한 새로운 시도와 변화가 진안군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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