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19일 오후 2시 행복어울림센터 2층 대강당에서 ‘2024 저출생 대응 민관협력 사업 성과공유회’를 연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 한해 북구와 유관기관․단체가 협력 추진한 저출생 대응 사업의 실적을 공유하고 향후 인구정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행사에는 저출생 대응 민관협력 네트워크, 인구정책 민간추진단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도 사업 추진 결과 공유 ▲2025년도 신규사업 안내 ▲참여자 간 토론 ▲저출생 문제 인식 캠페인 ▲인구교육 등이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사업 추진 결과 공유 자리에서는 ‘우리두리 작은 결혼식’, ‘좋은 만남 청년 공감 토크’, ‘결혼이민자 국적취득 수수료 지원’, ‘야외 무료 물놀이장 조성’,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운영’ 등 4대 분야(인식개선․결혼친화․출산친화․가족친화) 저출생 대응 주요 사업 성과들이 보고된다.
이어 고향사랑기금 지정 기부사업 ‘아픈 아이 돌봄센터 운영’을 비롯해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아이 맘 교통비 지원’, ‘아픈 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 제공’ 등 북구가 내년에 새롭게 선보이는 저출생 대응 사업을 소개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인구교육 시간에는 지역 인구정책 방향 수립에 도움받을 수 있는 ‘인구대기획 초저출생’ 주제의 EBS 영상을 활용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과 함께 인구 위기 대응 방안을 고민하는 연구의 장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인구 감소와 저출생 문제는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앞으로도 유관기관․단체 등과 머리를 맞대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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