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강릉노인대학 졸업식 모습. (사진 =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 대한노인회 강릉시지회(지회장 심재빈) 부설 강릉노인대학(학장 최호철)가 18일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제39회 강릉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에는 김홍규 시장과 최익순 의장, 심재빈 노인회장을 비롯한 81명의 졸업생과 가족 내빈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졸업생들은 2023년 입학한 학생들로 인문학, 복지학, 음악, 현장 답사 등 다양한 교양 강좌와 봉사활동이 포함된 교과 과정에 성실히 임하여 값진 졸업장을 받게 됐다.

홍기호 학생회장(남, 68세)이 시장상을 수상하고 이서현 학생회 감사(여, 67세)가 시의장상을, 윤성욱 학생회 총무(여, 68세)는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이어 대한노인회 강릉시지회장 표창 4명, 학장상으로 공로상 봉사 부문 2명, 동아리활동부문에 13명이 수상하고 개근상은 16명, 노력상은 3명이 받았다.

최호철 노인대학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과 꿈을 가지고 노인대학 수업에 참여해주신 모든 만학도분께 축하를 전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홍규 시장은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젊은 세대에게 생생한 인생의 교본이 되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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