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18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24년 경상북도 건축디자인 분야 우수 시군 시상식’을 개최했다.
도내 22개 시군 전체를 대상으로 ‘2024 경상북도 건축디자인 분야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건축 행정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예천군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최우수에는 안동시와 문경시를 선정했다.
주택 행정관리 분야 최우수에는 구미시·경산시가, 주거복지 분야 최우수에는 포항시, 경관디자인 분야 대상에는 김천시가 최우수에는 포항시와 칠곡군이 수상하는 등 총 9개 시군이 기관 표창을 받았으며 대상을 받은 예천군에는 포상금 3백만원을 지급했다.
먼저 시군 평가는 건축디자인 분야 중 건축행정, 주택행정, 주거복지, 경관디자인 분야별 역점과제를 지표로 한 종합평가 시행 후 추진 실적 점수를 합산하는 평가 방식을 진행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예천군은 2024 경상북도 건축문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건축물 유지관리 및 전문화된 공공건축 사업 전담 조직 신설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건축행정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안동시와 문경시는 건축물 유지관리 및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 인증 실적 우수, 그린리모델링 실적과 위반건축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주택행정 분야에서는 아파트 품질향상과 입주민 생활편의 도모를 위해 선제적으로 공동주택 품질점검을 시행한 구미시와 노후화된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을 위한 안전 점검 비용과 부대 복리시설 개선 비용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 경산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관디자인 분야는 공공디자인사업으로 도시재생에 앞장서고 국·도비 간판개선 공모사업, 옥외광고물 실명제, 불법 현수막 수거보상제를 추진해 도시미관 개선에 노력한 김천시가 대상에 선정됐으며 포항시와 칠곡군이 최우수 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아울러 경상북도는 2024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전에서 대통령상을 받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도는 앞으로도 건축디자인 분야의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도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행정서비스를 신속·공정 처리하고 저소득층 주거복지 향상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신혼부부를 위한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과 월세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신혼부부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생활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시상식에서 “도민 생활과 밀접한 건축행정서비스를 더욱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해 저소득층 주거복지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북만의 차별된 건축디자인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