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공무원 노사가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강원도청)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청(도지사 김진태) 공무원 노사가 17일 춘천시 신북읍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신성호 강원특별자치도청공무원노조위원장과 이미숙 도 총무과장을 비롯해 노조 임원, 도청 직원 20명과 강원특별자치도청자원봉사센터 직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연탄 1111장을 춘천연탄은행에 기부했으며 3가구에 연탄 850장을 직접 배달했다.

신성호 노조위원장은 “도청 공무원 노조는 매년 연말 연탄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난방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추운 날씨였지만 노사가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전길탁 도 행정국장은 “도청 공무원 노사는 상생 협력의 자세로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최근 물가 상승으로 연탄 가격이 올랐다는 소식을 들었다. 노사가 함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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