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는 전라남도 주관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납세의무에 잠자는 자, 사전안내문으로 깨워드립니다’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일반 납세자가 과세물건을 취득했을 때 취득세 신고·납부 기한을 잘 알지 못해 가산세를 추가로 부담, 이로 인한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점에 착안해 사전안내문을 발송하며 취득세 자진신고 납부율을 96.7%로 끌어올렸다.

특히 본 사례로 ‘2024년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 발표대회’ 최우수상에 이어 잇따른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저연차 세정공무원들의 창의성, 전문성, 적극성에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11월부터 시군 공모를 통해 총 66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접수, 예선심사와 온라인 도민 투표, 발표심사 등을 거쳐 11건을 최종 선정했다.

정기명 시장은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우리 시 젊은 직원들의 업무성과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도시관리공단도 이번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초 공영주차장 전기차 화재감지시스템 구축’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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