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전경 (사진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이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수혈 적정성 평가’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에서는 평가 대상인 모든 항목에서 1등급을 기록하며 국내 최상급 의료기관으로서의 역량을 재확인했다.

2차로 실시된 ‘수혈 적정성 평가’는 2023년 3월부터 8월까지 만 18세 이상의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됐으며 전국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의 수혈 관리와 환자 안전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100%)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100%) 등의 주요 평가지표에서 모두 만점을 기록하며 종합점수 100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전체 평균 점수(76.3점)와 종별 평균 점수(95.3점)를 크게 웃도는 성과로 병원의 철저한 수혈 관리 체계와 환자 안전 중심의 의료 환경을 입증했다​.

2주기 2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는 수술부위 감염 예방과 항생제 오남용 방지를 목적으로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동안, 평가대상 수술을 수술별로 10건 이상 청구한 상급종합병원 등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주요 평가지표에서 탁월한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평가 대상인 18개 수술 항목(대장수술, 담낭수술, 자궁적출술 등)에서 모두 1등급을 달성했다.

류영욱 동산병원장은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우리 병원의 의료 질 개선과 환자 안전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앞으로도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환자 중심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최근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도 지역 상급종합병원 중 최다 수술건수를 기록하며 1등급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기록하며 의료 서비스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인증받고 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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