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농협 여성회·여성대학이 부천시에 이웃돕기 물품을 전달했다. 사진은 물품 기부 기념촬영 모습. (사진 = 부천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부천시(시장 조용익)의 부천농협(조합장 이호준) 여성회(총회장 정막례)·여성대학(총회장 백승경)에서 이웃돕기 물품을 기부했다.

부천농협 여성회와 여성대학은 지난 2002년도부터 매년 사랑의 쌀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이어왔다. 특히 올해는 부천시에 시와 협력해 꼭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기부 의사를 전해왔다.

시가 기탁받은 과일·육류 등 식료품과 공산품은 부천시의 청소년시설과 남자 정신장애인 공동생활가정 등에서 생활하는 입소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호준 부천농협 조합장은 “올해는 힘든 이웃을 위해 더욱 세심하게 후원을 준비했다. 부천시와 힘을 모아 꾸준히 지역에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화복 부천시 복지위생국장은 “경기가 어렵다고는 하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마음은 변함없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소중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설에 기부 물품과 부천농협 여성회와 여성대학의 온정까지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yeoul@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