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구미시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포상행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앞서 지난 5일 경상북도 주관 ‘2024년 정신건강·자살 예방사업 성과대회’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정신건강 사업 분야에서 연이은 수상 기록을 세웠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전문 심리 상담 서비스를 지원해 정신건강 악화를 예방하고 자살·자해 시도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시작됐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서비스 신청률, 제공기관·제공인력 등록건수 등을 종합 평가해 67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구미시는 그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구미시는 현재 16개 제공기관이 등록 중이며 총 543명이 서비스를 신청해 지원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구미시가 정신건강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로 평가된다
구미보건소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우리동네 자살제로 주민참여 대책회의 △자살수단 차단사업 △자살예방활동가 생명119 양성 △‘마음 job다’ 직장인 자살예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올해 연이은 2번의 수상은 구미시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전국적으로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성과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구미시가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기울여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정신건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구미 시민의 마음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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