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는 ‘2024년 대구지역 ESG 경영 지원사업’ 결과 보고와 평가를 위해 지난 11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사진 = 대구상공회의소)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는 ‘2024년 대구지역 ESG 경영 지원사업’ 결과 보고와 평가를 위해 지난 11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대구상공회의소 이상길 상근부회장 주재로 대구시 조경동 경제정책관, iM뱅크(139130) 박동희 부행장 및 컨설팅 참여기업 임직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ESG 최신 동향과 트렌드, 참여기업별 컨설팅 결과보고와 성과를 공유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올해 컨설팅은 △ESG 경영 컨설팅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컨설팅 △탄소발자국 산정 컨설팅 총 3개 부문으로 진행했으며 ESG 경영 컨설팅에는 부성티에프시, 유림테크, 와이.엠.피, YH데이타베이스, 화인시스템 5개사가 참여했고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컨설팅에는 삼익THK, 와이제이링크 2개사, 탄소발자국 산정 컨설팅에는 경농 대구공장, 스틸에이 2개사가 참여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아이엠뱅크 박동희 부행장은 “이번 컨설팅을 수행하면서 지역기업들의 ESG 경영 도입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 것 같아 뜻깊게 생각한다” 며 “이번 보고서 발간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ESG 경영 확산을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조경동 대구시 경제정책관은 “우리 기업들이 ESG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아직 상당수 기업은 ESG를 실천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ESG 경영 지원사업을 통해 더욱 많은 기업이 ESG를 실천하고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길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몇 년 전부터 주요 투자자와 기업을 중심으로 ESG를 강조하고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라면 반드시 신경써야 하는 부분으로 자리 잡으며 이제 ESG 경영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쟁력을 갖춰 새로운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대구상의가 ESG 경영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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