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 Wee센터(센터장 허홍범)는 2024년 3월부터 12월까지 학교나 일상생활에서 현저한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 중, 고, 특수 학생 및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전문의 특별(의료) 면담을 진행했다.
전문의 특별(의료)면담은 정신건강의학과 김승빈, 정철호, 배경도, 김태현 네 분의 원장님을 위촉해 취약계층을 비롯한 학생 또는 학부모에게 임상적 자문을 제공한다. 이들은 아동·청소년기의 발달에서 발생하는 인지적, 행동적, 정서적 문제에 대해 전문의와 심층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
올해 전문의 면담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한 부분은 우울, 불안,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자살사고 및 자해 등이 있다.
전문의와의 면담을 통해 위기학생들의 전문적 치료를 돕고 상담적 개입을 촉구했다. 면담을 받은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교생활 부적응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전문의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무척 만족한다고 말했다.
허홍범 센터장은 “정신과 전문의 특별(의료)면담을 통해 정서적으로 고통 받고 있는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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