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2일 영덕군에 있는 영덕교육지원청 초연관에서 공공도서관과 교육지원청 평생교육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상북도교육청 평생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4년 평생교육 사업에 참여한 26개 도서관과 22개 교육지원청 평생교육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특성화 도서관과 평생학습박람회 운영 등에 관한 사례 발표를 통해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024년 평생교육 발전 유공자 표창과 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캐나다 도서관 연수 체험기 발표, 평생학습관 특성화 사업과 평생학습박람회 사례 발표, 인디밴드 ‘여름스웨터’ 음악 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어 영덕도서관의 건립 현황과 시설을 견학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영덕도서관은 2019년 건립 기본계획 수립 후 143억 24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10월 28일 개관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의 공약사업으로 건립된 이 도서관은 다양한 체험 공간과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며 지역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1개 평생학습관 운영과 제11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 등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평생교육시설과 학력 인정 문해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급변하는 사회와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미래 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평생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경북지역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정책을 펼쳐 나가고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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