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학교에 재학 중인 내·외국인 학생 30여 명이 지난 1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제16회 경주시민원탁회의에 참가했다. (사진 = 위덕대학교)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위덕대학교에 재학 중인 내·외국인 학생 30여 명이 지난 1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제16회 경주시민원탁회의에 참가했다.

‘외국인, 다문화 등 세계인과의 공존을 위한 방안’이라는 의제로 시민 토론자 100여 명이 참석한 원탁회의는 장흔성 K-드림외국인지원센터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소그룹 토론과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경주시에 거주하는 내국인과 외국인의 서로에 대한 인식을 진단해보고 함께 공존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원탁회의에 참가한 응웬티타오(한국어학과 2학년) 학생은 “외국인과 내국인이 함께 잘 지내기 위해서 다양한 분야의 한국 사람들이 관심이 있다는 것에 놀랐다. 베트남 유학생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유학 생활에 전념할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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