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지난 10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2024 지역특화발전특구 평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우수특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선진국 수준의 높은 의료기술과 타국에 비해 낮은 수가로 한국 의료기관을 찾는 외국인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양·한방 통합서비스 등 강서구만의 특화된 의료 서비스를 통해 강서구를 국제 의료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지역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 특화산업 육성 등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례 규제를 적용하는 구역을 말한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전국 181개 특구를 대상으로 운영 실적에 대한 정량·정성·대국민 평가 등 총 3차에 걸쳐 진행 됐고 일자리, 매출 증대 등 특구 운영이 지역에 미치는 효과, 규제 특례 활용에 따른 경제효과, 향후 발전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상위 9개 특구가 우수특구로 선정됐다.
강서 미라클 메디 특구는 공항(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을 거점으로 강서로와 공항대로 일대를 국제적인 의료관광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2015년 특구로 지정됐다.
구는 특화사업과 규제 특례를 활용해 양·한방 통합 의료 서비스 제공, 외국인 환자 유치 등을 추진하며 의료관광 특화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이번 수상은 지난 2017년, 2019년 수상 이후 세 번째이며 앞서 8월 13일 치러진 ‘2024 웰니스 페어’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 12월 5일 ‘메디컬 아시아 2024’에서 글로벌 마케팅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로써 강서 미라클메디특구는 국제적 의료관광 도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알리게 됐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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