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현수막 수거 모습. (사진 = 김포시)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난립하는 불법 현수막을 신속히 제거하기 위한 2025년 시민감시단을 모집한다.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한 ‘불법 현수막 시민감시단’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단속 사각지대나 공백시간에 지역주민의 참여로 신속하게 정비해 쾌적한 거리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시민감시단 참여 자격은 ‘주민등록상 김포시 1년 이상 거주자(세대원 중 1인), 공고일 현재 만 20세 이상 불법 현수막 제거에 무리가 없는 신체 건강한 자, 사진 촬영이 가능한 자’다.

서류접수 기간은 17일부터 27일까지로, 접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란 또는 담당 주무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감시단으로 선발된 단원은 1월에 교육과 함께 시민감시단원증을 부여받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되며, 수거보상금은 일반 현수막 장당 2000원, 족자 현수막은 장당 500원으로 수거한 실적에 따라 지급된다.

윤은주 클린도시사업소장은 “2023년도 18명의 시민감시단원분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한 결과 총 1만 209장의 불법현수막을 제거하는 실적을 올렸으나, 기금 부족으로 인해 중단된 시민감시단을 2025년도에 재개해 시의 도시미관을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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