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 홍대영 뇌·혈관병원장은 지난 6일 경북 의성소방서에서 2024년 구급(펌뷸)대원 및 구급상황관리센터 상담요원 9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 = 에스포항병원)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에스포항병원 홍대영 뇌·혈관병원장은 최근 경북 의성소방서에서 2024년 구급(펌뷸)대원 및 구급상황관리센터 상담요원 9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2024년 구급(펌뷸)대원 및 구급상황관리센터 상담요원 전문 심화교육의 목적으로 에스포항병원 홍대영 뇌·혈관병원장은 뇌졸중 수술법, 현장 응급처치에 대한 주제로 120분간 교육이 진행됐다.

홍 병원장은 초기 뇌혈관 질환 증상 및 현장 응급처치법, 뇌졸중 수술적 치료법 소개, 중증 외상·신경외과 응급환자 이송 및 병원선정 그리고 인적 네트워크 사업을 교육자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뇌졸중 환자 분류에 있어 구급대원의 감별 중 하나인 Last Normal Time과 뇌졸중 중증도 평가(CSTAT)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마지막으로 현재 진행 중인 울산, 경북 동부지역 심뇌혈관 인적네트워크 시범사업을 소개하고 강의를 마쳤다.

에스포항병원 홍대영 뇌·혈관병원장은 “이번 교육에 앞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일선에서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구급대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뇌졸중 징후와 증상 인식이 개선되고 뇌혈관질환 환자가 최종 치료를 받을 병원을 신속하게 결정, 효율적 이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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