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조치흠)이 지난 5일 중회의실에서 글로벌 헬스테크 기업인 Need Inc.(이하 니드) 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과 윌 폴킹혼(William R. Polkinghorn, M.D.) 니드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니드의 AI 암 보호 시스템을 기반으로 암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고 의료진이 환자 맞춤형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암 치료 과정 전반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환자 중심 스마트 병원 지원 △암 진단 및 치료를 위한 AI 기반 기술 개발 및 검증 △의학 정보 및 지식 공유 등을 체계화해 진행하기로 했다.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은 “혁신적인 AI 기반 암 보호 시스템을 제공하는 니드와 협약하게 돼 기쁘다. 향후 니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AI 암 보호 시스템을 활용해 암 진단 및 치료의 질을 한층 높여 환자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윌 폴킹혼(Will Polkinghorn) 니드 대표는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전달 체계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술 기반 치료법을 통해 많은 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 암 아웃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계명대 동산의료원과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헬스케어 분야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모색하며 암 환자의 신체적·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환자가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첨단 기술을 개발·도입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eed Inc.는 2019년에 창립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글로벌 헬스테크 기업으로 한국을 포함한 주요 8개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암을 보는 전국 어느 병원에서든 의사가 최선의 치료 계획을 수립하도록 돕는 한편 의료 및 재정 인프라 과부하로 인한 환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어느 병원에서나 일관된 수준의 치료를 받도록 지원한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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