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양성평등기금지원사업 성과공유회 기념 찰영 (사진 = 전남여성가족재단 양성평등센터)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전남여성가족재단 양성평등센터는 지난 6일 재단 206호에서 2024년 전라남도 양성평등기금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전라남도 양성평등기금지원사업는 전남 내 단체, 비영리법인 및 민간단체 대상 성평등 실현을 위한 공모사업 보조금 지원이다.

올해 양성평등기금지원사업은 ▲양성평등 문화확산, ▲성평등한 사회참여 확대,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3가지 분야로 15개 단체에서 찾아가는 양성평등 인형극, 아빠 육아 골든벨, 양성평등 정책 발굴 등 다양한 사업으로 운영됐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양성평등기금지원사업에 참여한 15개 단체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단체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각 단체의 운영 성과 발표와 함께, 여성환경연대 안현진 팀장이 ‘서울시 청소년 월경용품 보편지급’ 사례 발표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새로운 시사점을 제공했다. 이 사업은 서울시 성평등기금사업으로 시작해 조례개정을 이뤄내는 등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은 “재단은 전라남도 양성평등기금지원사업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전남 곳곳에서 일상 속 존중과 평등한 사회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이번 성과공유회는 그 결실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자리이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성평등한 지역사회 실현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의 사업 구상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재단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기금사업 참여 단체를 대상으로 컨설팅 및 역량강화를 지원했다. 내년에도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는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2025년에도 전라남도 홈페이지에 공고 될 예정이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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