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이 취업을 준비 중인 지역 청년들에게 광양만권의 주요 산업단지와 입주기업 정보를 알리기 위해 진행한 ‘찾아가는 GFEZ 홍보’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양경자청은 지역 내 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해 경제자유구역의 현황과 개발 비전을 소개하고, 광양만권에 위치한 입주기업 및 채용 정보를 상세히 전달하며 졸업을 앞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청년층이 구체적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홍보자료를 시각화한 콘텐츠와 기업별 채용 정보를 제공하며 산업단지의 특성과 장점을 생생히 전달했다. 또한 교육기관 관계자와의 협력으로 맞춤형 홍보 방식을 도입해 더 큰 효과를 거두었다.
올해 찾아가는 GFEZ 홍보는 폴리텍 대학 순천캠퍼스, 광양보건대학교, 하이텍 고등학교,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 등 여수, 순천, 광양, 하동군에 위치한 10여 개의 교육기관에서 약 2000여 명의 학생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의에 참석한 학생들은 “광양만권에 이렇게 좋은 기업들이 많은 줄 몰랐다” 며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기평 광양경자청 행정기획부장은 “찾아가는 GFEZ 홍보는 지역 청년들에게 광양만권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에서 취업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길을 열어주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교육기관과 협력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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