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서국현 기자 =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에서 7일 열린 ‘거북섬 산타페스타’ 축제가 큰 성공을 거뒀다.
특히 관내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패션디자인과 대학생들이 선보인 ‘크리스마스와 패션의 콜라보 체험 부스’가 큰 인기를 끌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떠올랐다.
시는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 상생을 도모하는 ‘대학 협력 기반 지역 혁신사업-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지난 2019년도부터 다양하게 운영해 왔다.
올해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으로 ▲청년 취·창업 지원 ▲청년 정신건강 증진 ▲소상공인 활성화 ▲이주민 여성의 정착 지원 등 지역 현안과 관련된 총 9개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 ‘거북섬 축제 효과 분석과 축제 활성화’의 주제로 추진되는 사업의 하나로 이번 거북섬 산타 페스타에서 부스를 운영했다.
체험 부스에서는 다양한 활동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자신만의 크리스마스 스타일로 모자를 만들고 크리스마스 주제의 무드등과 카드를 만들며 즐거운 경험을 만끽했다.
또한 대학생들은 부스 운영으로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패션 정보를 제공하고 축제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번 협력사업은 지역축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열정이 지역사회와 어떻게 상생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좋은 사례로 평가받았다.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은 대학생들이 주도한 체험 부스에 큰 만족감을 드러내며 적극적인 참여를 높이 평가하고 내년에도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흥시는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해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동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NSP통신 서국현 기자(linkan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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