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9일부터 31일까지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6일 군에 따르면 내년 사업 모집인원은 총 3350명으로 올해와 비교해 153명이 늘었으며, 사업비는 약 9억 9000만원이 증가한 12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유형별 모집인원은 노인공익활동형 사업이 3010명으로 가장 많고, 노인역량활용사업 190명, 공동체사업단 15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공익활동사업의 경우 저소득 어르신의 소득 보전을 위해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내년부터는 직역연금 수급자도 소득 기준에 맞으면 신청할 수 있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1~5등급, 인지지원등급) 등은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훈식 군수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인의 소득 공백을 완화하고 사회활동 기회를 늘려 우울감 해소 등 다양한 사회적인 효과를 가져온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하는 등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관련 서류를 지참해 장수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 장수군노인복지관 등 3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단, 수행기관별 접수장소 및 일정이 달라 사전확인이 필요하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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