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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봉화군의회(의장 권영준)는 지난 3일 본회의장에서 도천리 산업폐기물 매립장 설치 반대 의사를 전했다.
도촌리 일원에 계획된 매립장은 약 24만 9000㎡ 규모로 일반 및 지정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계획되어 있으며 시설이 완공되면 경북 북부 지역 최초의 지정폐기물 매장이 된다.
이와 관련해 인근 주민들은 “폐기물처분시설은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지역주민이 마땅히 누려야 할 쾌적한 생활환경을 침해하는 행위다”며 “청정 봉화를 황폐화시키는 행위는 있을 수 없다”고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권영준 의장은 “도촌리와 인근 지역 주민들이 더이상은 고통받지 않도록 봉화군 도촌리 매립장 설치를 결사반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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