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은 지난 3일 동대구신시장 상인회, 대한적십자사 대구지부와 함께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선물꾸러미’를 제작해 지역 취약계층 가구에 기부했다. (사진 = 한국장학재단)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지난 3일 동대구신시장 상인회, 대한적십자사 대구지부와 함께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선물꾸러미’를 제작해 지역 취약계층 가구에 기부했다.

이번 ‘사랑의 선물꾸러미’는 지역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취약계층 가구에 따뜻한 연말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장학재단은 동대구신시장 상인과 협업해 취약계층에 필요한 쌀, 과일,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별했으며 재단 임직원이 직접 꾸러미 제작에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전통시장과 함께 제작한 총 200개의 선물꾸러미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부를 통해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국장학재단 진만성 상임감사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취약계층 가정에 따뜻한 연말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상생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2015년 대구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동대구신시장 상인회와 함께 ‘맛남도시락 행사’ , ‘환경정화(플로깅) 캠페인’ 등 지역 전통시장을 돕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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