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가 지난달 29일 오후 남사읍 원암리에 있는 화훼농가를 방문해 폭설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사진 = 용인특례시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는 지난달 29일 오후 남사읍 원암리에 있는 화훼농가를 방문해 폭설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복구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날 의원들은 기습적인 폭설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위로하고 무너져 내린 비닐하우스 철거와 살아남은 다육식물과 야생화 등 옮기며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유진선 의장은 “이번 폭설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의회는 피해 상황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신속한 복구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1일을 기준으로 용인 지역 내 농림축산분야 총 380개 농가에서 1059동의 시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화훼와 채소, 과수 등 시설 하우스 303농가, 883동이 피해를 입었다.

또한 축사와 양식장은 77농가 162동에서 폭설 피해가 발생했고, 임산물 1개 농가에서도 피해 사례가 접수됐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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