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보건소에서 ‘2024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가 진행됐다. 사진은 관계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 = 안산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달 29일 상록수보건소에서 ‘2024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안산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에 따라 지난 2020년 발족했으며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양 보건소장, 복지국장, 소방, 경찰, 의약단체장, 교수 등 관련 분야 책임자 및 전문가 13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신 자살통계를 바탕으로 안산시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자살예방사업 추진을 위해 전반적인 운영 사항 점검과 함께 관계기관 역할 및 협력체계 정립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위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시 전역에 자살예방센터 홍보를 강화하고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을 확대 운영해 지역사회 기관과 단체들의 생명지킴이 활동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안산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이 여느 때 보다 중요하다”라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자살예방사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우울감과 자살 생각으로 고민하는 시민을 위해 ▲자살 고위험군 1:1 사례관리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 시도자 치료비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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