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김천시에 있는 호텔 로제니아에서 2025년 공간재구조화사업 현장지원단 35명을 대상으로 ‘2024~2025년 공간재구조화사업 현장지원단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공간재구조화사업 현장지원단을 조직해 교육기획 강사와 컨설턴트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전기획 단계에서 공간재구조화사업 학교를 직접 지원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간재구조화사업은 4~5년에 걸쳐 사업 선정과 사전기획, 설계, 공사의 단계로 추진된다.
이 중 사전기획 단계는 미래학교의 교육 비전을 설정하고 교육과정 기반으로 공간 조성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이다. 이 단계는 사전기획가의 노력과 학교 사용자들의 참여를 통해 미래학교의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단계로 꼽힌다.
워크숍 첫날에는 공간재구조화사업의 이해와 운영 사례를 주제로 조창희 한국교육시설안전원 과장이 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2024년 사업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기획 운영 방안을 주제로 분임 활동을 통해 현장지원단의 역할을 모색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공간재구조화사업 교육기획 운영 방향을 주제로 남민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박사가 사례 중심 강연을 진행하며 장량초등학교(포항) 김창덕 교장의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경북형 공간재구조화사업 통합 추진계획을 공유하며 워크숍을 마무리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공간재구조화사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와 교육 패러다임 속에서 경북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학교 특색과 지역성을 반영한 미래 학교를 조성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학교와 지역 공동체의 자부심이 될 경북형 미래학교가 성공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현장지원단의 역량 강화와 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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