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센터는 심장검사가 가능한 128CH-MDCT로 폐암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센터 제공)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센터(본부장 조승진, 이하 건협 부산센터)은 오는 7일 오후 2시, 동래 신관센터 8층 강당에서 ‘폐암’을 주제로 열린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사는 부산백병원 호흡기내과 이영민 교수.

이번 강의를 진행하는 이영민 교수는 “진행된 폐암이라 하더라도 무증상인 경우가 많고 증상이 나타날 때 쯤이면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은 암이다. 폐암 환자의 5~15% 정도는 무증상일 때 폐암으로 진단을 받지만 대부분은 증상이 나타난 뒤에야 폐암으로 진단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특히 무증상일 때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폐암 조기발견기회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협 부산센터는 최신 128CH-MDCT를 활용한 흡연자정밀 특화검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검사결과 폐암 의증으로 보다 정밀한 검진이 필요한 경우 자체 암센터에서 PET-CT로 재 확인하게 된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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