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덕률) 부전역은 지난 4일 역 맞이방에서 ‘기차를 이용하는 고객과 함께하는 문화공연’으로 ‘쇼빌리지&글로리아’ 공연팀을 초청, 색소폰 연주회를 열었다.

이날 초청된 ‘쇼빌리지&글로리아’ 공연팀은 편승엽의 ‘찬찬찬’, SG워너비의 ‘하루’ 등 인기 대중가요, 신나는 댄스곡, 팝송 등 여러 음악장르를 오가며 멋진 색소폰 화음을 연주했다.

열차를 기다리던 몇몇 어르신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색소폰 가락에 맞춰 신나는 춤사위도 펼쳐 보이기도 했다.

한편, 부전관리역은 부산진구청 문화체육과의 협조로 부산진구를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거리를 만들고자 매주 월요일이면 오후 12시 30분쯤에 1시간여 가량 맞이방에서 국악, 가요, 색소폰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도태득 부전역장은 “가을을 맞아 고객과 주민들을 위해 연주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부전역이 되도록 더욱 다양한 문화이벤트를 마련해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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