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제8회 강진군 임업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28일 강진군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려 강진군 임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노력과 결실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다짐했다.
강진군 임업후계자협의회(회장 이병국)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강진원 군수,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윤길식 산림조합장, 김동근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전라남도 지회장, 관내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임업인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는 식전행사와 개회식, 축하공연, 나눔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순간은 우수 임업인 표창이었다.
군수상, 국회의원상, 의장상 등 총 11명의 우수 임업인들이 표창을 받았다.
수상자들은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땀 흘려온 결과를 인정받아 기쁨을 나눴다.
이들은 임업이 단순한 직업을 넘어 삶의 일부가 돼 지역 사회와 후배 임업인들에게 귀감이 됐다.
시상식 후 수상자들은 “이 상이 우리 모두의 노력의 결과물이며 앞으로도 임업인으로서 지역 경제와 환경을 위한 더 큰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기념식은 단순히 시상과 격려의 장에 그치지 않았다.
강진군임업후계자협의회가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원, 강진군산림조합이 1000만원 상당의 난방유 7400ℓ를 희망 나눔 기탁하면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진원 군수는 “오늘 이 자리는 강진군의 임업인들이 자연을 가꾸고,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어떻게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임업인들이 지역 경제와 환경에 기여하는 중요한 자산임을 항상 기억하고 앞으로도 임업인의 복지와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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