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28일 오전 10시부터 경기 화성시 정남면행정복지센터(센터장 현영신)에서 2024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가 열렸다.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정남면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화성시장애인사격연맹, 정남면기업인협의회, 정남라이온스 후원으로 진행됐다.
정남면 새마을부녀회에서는 각 마을부녀회 회장을 통해 2가정 이상 어려운 이웃,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을 찾아 김장 김치를 나눠줄 예정이며 900여포기 김장김치를 200여 가정에 나눌 예정이다.
110년만의 폭설을 뚫고 사랑 전달
현영신 정남면장은 “새마을부녀회 회원분들이 봄부터 김장에 들어갈 재료들을 직접 농사지어 사용하는 정성이 들어간 김치”라며 “특히 올해는 날씨가 더워 배추가 잘 자라지 못해 2주정도를 늦춰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하다보니 배추가 더 튼실해져서 많은 분들과 나누게 됐다”고 말했다.
최병룡 화성시장애인사격연맹 회장은 “11월 기록적인 눈이 내린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행사에 참가해주신 새마을부녀회, 사격연맹 임원진, 기업인협의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의 경제 환경이라고 하지만 추운 날씨에 폭설을 뚫고 봉사정신으로 모인 분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정남 새마을부녀회원들이 봄부터 김장에 들어갈 재료 직접 농사지어
이어 “화성시장애인사격연맹은 50여 어려운 장애인 가족들에게 겨울을 이겨낼 김장을 제공해 드리고자 한다. 세상은 아직도 남을 먼저 생각하고 솔선수범하며 도움을 실천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으니 드시고 힘내시며 함께 잘사는 세상을 만들어 보자”고 했다.
이용운 화성시의원은 “화성시 2025년 예산관련 의회 일이있어 늦었다”면서 “눈이 40센티 이상이 내렸고 오늘도 눈이 더 온다는 예보에 걱정을 많이했는데 많은 분들이 오셔서 봉사하시는 모습을 보니 그저 감사하다. 이래서 우리 정남면이 잘되는 지역”이라고 칭찬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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