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8일 성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2024 어린이 재난안전 뮤지컬 공연이 개최됐다고 알렸다.
재난 안전 뮤지컬은 어린이들이 배우들과 소통하고 노래와 율동을 함께 따라 하는 관객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됐다. 뮤지컬은 총 5가지 장면으로 구성됐으며 ▲중독안전 ▲보행안전 ▲성폭력안전과 같은 안전 세부 영역을 주제로 삼았다.
뮤지컬 속 등장인물들은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경험하는 상황을 바탕으로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을 관람한 4세~7세 사이의 어린이 관객 1000여 명은 배우들의 톡톡 튀는 노래와 발랄한 율동을 따라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배웠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린이집 선생님은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으로 안전의 중요성이 잘 전달된 것 같다”며 “내년에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안전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선미 안전과장은 “이번 뮤지컬 공연이 어린이들에게 안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교육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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