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7일 북구청 회의실에서 서재원 정무특보를 비롯해 지역 전통시장 상인회 임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포항시 전통시장 상인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사진 =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27일 북구청 회의실에서 서재원 정무특보를 비롯해 지역 전통시장 상인회 임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포항시 전통시장 상인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글로벌 경기침체 및 새로운 유통 환경 출현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의식개선을 위해 ‘상인친절 역량강화 및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컴플레인 대처법 ▲고객만족 이미지메이킹 ▲온라인 마케팅 등 다시 찾고 싶은 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전통시장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며 상인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공연 등을 관람하며 상인 소통의 밤으로 상인 간 소통·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창호 포항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장은 “이번 교육으로 변화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상인 의식 혁신과 역량 및 전문성 강화로 전통시장이 지역의 경제공동체로서 공존하며 차별화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시는 2024년 공모로 아케이드 조성과 화재 안전시설 지원 등 다양한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이번 교육과 같은 상인 마인드 개선 교육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마련해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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